사진=맥도날드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맥도날드가 양상추 대란 한 달여 만에 정량 판매를 재개한다.

한국맥도날드는 26일부터 맥도날드 전 매장에서 양상추 수급이 100%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갑작스러운 한파로 양상추 수급이 불안정해지며 일부 패스트푸드점에서는 양상추 양을 줄이거나 해당 메뉴 판매를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그동안 맥도날드는 양상추가 들어간 메뉴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음료 쿠폰을 제공했다.

농산물유통 종합정보시스템 ‘농넷’에 따르면 지난 10월26일 기준 양상추 1kg 당 도매가는 3180원으로 2주 전인 10월12일(1307원) 대비 58.8% 폭등했다. 현재(11월25일 기준)는 1728원으로 전월 대비 45.6% 다시 하락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조속한 수급 정상화를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했다”며 “기다려 주신 고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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