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식품·유통업계가 소비자들을 위한 이색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배달의민족, 세븐일레븐과 손잡고 ‘캬 소리 나는 맥주’를 판매한다. 편의점 CU는 기존 콘소메맛 팝콘 보다 약 7배 커진 대용량 ‘콘소메맛 포대팝콘’을 출시한다. 롯데제과는 아이스크림 죠스바를 활용한 ‘죠스바 아이스 톡톡 젤리’를 내놨다.

사진=오비맥주 제공
◆ 오비맥주, 배민-세븐일레븐과 ‘캬 소리 나는 맥주’ 출시

오비맥주 수제맥주 협업 전문 브랜드 ‘코리아 브루어스 콜렉티브(이하 KBC)’는 배달의민족, 세븐일레븐과 협업해 ‘캬 소리 나는 맥주(이하 캬 맥주)’를 출시했다.

캬 맥주는 시원한 맥주를 마실 때 자연스럽게 터져 나오는 ‘캬’ 소리를 직관적으로 작명에 활용한 라거 타입의 수제맥주다. 패키지 전면에 배달의민족 서체인 ‘한나체’로 ‘캬’ 글자를 적용했다.

제품 개발은 오비맥주의 수제맥주 협업 전문 브랜드 ‘코리아 브루어스 콜렉티브(KBC)’ 윤정훈 브루마스터가 이끌었다. 윤정훈 브루마스터는 각종 국제맥주대회 수상과 오랜 양조경험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유명 브루마스터이자 국제 맥주대회 심사위원이다.

이번 제품은 쓴맛과 단맛이 나며 꽃내음을 맡을 수 있다. 알코올 도수는 4.7도로 전국 세븐일레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BGF리테일 제공
◆ CU, ‘콘소메맛 포대팝콘’ 판매

CU는 대용량 ‘콘소메맛 포대팝콘’을 29일부터 출시한다.

콘소메맛 포대팝콘은 기존 콘소메맛 팝콘을 약 7배로 늘린 대용량 제품이다. 가로 32cm, 세로 43cm, 폭 14cm로 10kg짜리 쌀포대와 비슷한 크기다. 내용량은 기존 상품 60g에서 400g으로 대폭 늘렸다. 해당 상품은 스페셜 에디션으로 총 9만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패키지 역시 실제 쌀 포대처럼 기존 비닐에서 두꺼운 종이 포장으로 변경했으며 실밥 이중 박음질은 물론, 제품 정보와 취급주의 안내까지 쌀포대 디자인을 똑같이 살렸다. 대용량 콘셉트에 맞게 보관이 용이하도록 지퍼백을 적용했다.

사진=롯데제과 제공
◆ 롯데제과, 젤리셔스 ‘죠스바 아이스 톡톡 젤리’ 출시

롯데제과는 젤리 통합 브랜드 ‘젤리셔스(Jellycious)’ 제품을 확대하고 인기 빙과 제품 ‘죠스바’를 활용한 젤리셔스 ‘죠스바 아이스 톡톡 젤리’를 판매한다.

죠스바 아이스 톡톡 젤리는 죠스바 맛을 그대로 살린 워터젤리다. 이 신제품은 소비자 취향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

상온에서 그대로 먹으면 워터젤리로, 냉동실에 넣어서 얼리면 셔벗 식감이 나는 아이스젤리로 즐길 수 있다. 또 물이 들어간 얼음컵에 제품을 넣어 시원한 에이드 형태의 음료로도 먹을 수도 있다.

제품은 죠스바 제품 모양을 그대로 튜브 형태로 만들었다. 한 봉에 3개의 제품이 들어가 있으며, 권장소비자 가격은 2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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