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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백신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6월에 맞지 못하는 고령층 등에 대한 접종 재예약이 시작됐다.

2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6월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받지 못하는 60∼74세 고령자와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 약 20만명은 다음달 5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게 된다.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은 이날 0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시행한다. 2차 접종은 1차 접종일로부터 3주 뒤 이뤄진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자 중 지난 사전 예약 기간에 예약하지 않았거나 사전 예약을 취소하지 않은 채 접종받지 않은 사람은 재예약 대상자에 해당되지 않는다.

한편, 화이자 백신 65만회분은 이날 오전 국내에 도착했다. 상반기 배정 물량은 700만회분으로, 이날 도착분까지 포함하면 635만회분의 도입이 완료됐다. 나머지 65만회분도 이달 중 들어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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