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유통업계가 자사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배스킨라빈스는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해피리얼’ 앱을 통해 특정 매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음료를 출시했다. 이랜드월드 스파오는 ‘스파오닷컴’에서 다채로운 프로모션으로 구성한 ‘멤버스위크’를, KFC는 공식 앱을 통해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행사를 연다.
SPC그룹 계열사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가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앱 ‘해피리얼(Happy Real)’을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는 시크릿 메뉴를 출시했다.
배스킨라빈스는 해피리얼을 도입하는 첫 번째 매장으로 ‘뉴BR 콘셉트’가 적용된 ‘서초우성점’을 선택했다. 이 매장을 통해 배스킨라빈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강화하고, 방문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는 취지다.
고객은 해피리얼 앱을 다운로드해 실행한 뒤, 서초우성점 매장 내에 위치한 아트월 속 숨겨진 아이스크림 조형물을 찾아 카메라로 비추면 된다.
앱 화면 속 아트월이 흔들리면서 비밀의 문이 열리고, 해피리얼 앱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시크릿 메뉴’가 공개된다. 원하는 제품을 선택하면 ‘1000원 할인 쿠폰’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서초우성점만 시크릿 메뉴는 ‘오레오 크런치 소프트 썬데’와 ‘제주말차 아포가토’ 2종이다.
이랜드월드에서 운영하는 SPA 브랜드 스파오가 온라인 공식몰 ‘스파오닷컴’을 통해 다채로운 프로모션으로 구성한 ‘멤버스위크’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스파오닷컴 회원을 대상으로 7일간 열린다. ‘래플 이벤트’, ‘선착순 타임 세일’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먼저 래플 이벤트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스파오 공식몰’ 애플리케이션에서 로그인 후 참여할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응모에 당첨된 사람에게 아이폰, 애플워치, 배달의 민족 50만 원권 등 누구나 좋아할 상품을 1000원에 구매할 기회를 제공한다.
매일 오전 10시에는 선착순 타임 세일이 진행된다. 스파오 인기 상품인 해리포터, 나혼자산다 등 콜래보레이션 잠옷과 티셔츠, 여름 기능성 청바지 쿨진, 쿨테크 이너웨어 등 7가지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KFC가 오는 21일까지 일주일간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멤버십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멤버십 회원에게 매일 딜리버리 3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또 치킨 8조각으로 구성된 ‘치킨버켓’을 18000원에서 11900원으로 34%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치킨버켓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치킨버켓 할인 쿠폰은 KFC 대표 치킨 메뉴 ‘핫크리스피치킨’ 또는 ‘오리지널치킨’ 8조각 중 선택 가능하다. KFC 공식 앱에서 다운로드한 후, 매장에서 주문 시 적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