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넷마블의 신작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가 출시 하루 당일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오르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제2의 나라는 10일 오전 한국과 일본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출시했다. 한국과 일본 출시에 앞서 8일 중문 문화권인 대만과 홍콩, 마카오에선 8일 선 출시했다.

출시 초반 성적은 매우 긍정적이다. 아직 구글플레이 매출 기록이 나오지 않았지만 애플 앱스토어에서 단기간 매출 상위권에 진입한 만큼 구글플레이 성적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

실제 제2의 나라는 애플 앱스토어 기준 한국과 대만, 홍콩에선 1위를 차지했고, 글로벌 빅 마켓으로 분류되는 일본에서도 출시 당일 6위에 올랐다. 현재 일본에선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마카오에서도 7위에 오르며 상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게임업계에선 제2의 나라 출시 초반 국내 성적은 어느정도 예상했었다. 하지만 일본에서의 매출 순위는 의외란 평가다. 일단 이번 주말 구글플레이 성적이 나오는 만큼 일본과 국내에서 어느 정도 인기를 이어갈지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2의 나라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작화, 거장 음악가 히사이시 조가 참여한 RPG '니노쿠니' IP를 활용한 작품이다. 카툰렌더링의 3D 그래픽과 수준 높은 컷신을 통해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재미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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