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엔씨소프트가 판교에 제2의 사옥을 추진한다.

엔씨소프트는 글로벌 연구개발혁신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부지를 계약했다고 16일 밝혔다. 엔씨소프트 컨소시엄과 성남시는 지난해 12월30일 삼평동 641번지 일원 2만5719㎡ 규모 시유지 매각에 관한 서면 협약을 통해 15일 해당 부지 매각 계약을 진행했다.

엔씨소프트 컨소시엄은 ㈜엔씨소프트, 삼성물산㈜, 대한지방행정공제회, 미래에셋자산운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엔씨소프트는 전체 토지 중 50%를 사용할 예정이다. 해당 부지에 대한 컨소시엄의 총 매입 대금은 8377억원이며, 엔씨소프트는 4189억원을 지불한다.

엔씨소프트는 해당 부지에 글로벌 연구개발혁신센터(RDI센터)를 건립하고 혁신을 주도하는 제2의 사옥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친환경 건물로 지어질 글로벌 연구개발혁신센터는 2분기 설계를 시작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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