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웹젠이 게임 개발사 연봉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웹젠은 8일 사내 공지를 통해 임직원 연봉을 인센티브 포함 최대 2000만원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타 기업과 달리 팀별 차등 적용하고, 인센티브 또한 포함이다.

웹젠은 지난해 모바일 게임 '뮤 아크엔젤'과 'R2M'에 힘입어 매출 2940억원, 영업이익 1082억원, 당기순이익 862억원을 올렸다. 전년대비 영업이익은 109%, 매출은 67% 증가한 수치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는 지난달 1일 일괄 800만원 인상을 발표한 넥슨을 시작으로 우수 인력 이탈을 막기 위해 연봉을 올리고 있다. 현재 넥슨과 넷마블, 컴투스, 게임빌, 크래프톤, 베스파, 스마일게이트 등이 재직자 연봉을 일괄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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