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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SSG 랜더스가 좌완 투수 한두솔을 영입했다.

광주제일고를 졸업하고 일본 리세이샤전문학교의 사회인 야구단에서 야구 선수의 꿈을 이어온 한두솔은 지난 2018년 KT 위즈에 입단했으나 그 해 방출됐다. 당시 한두솔은 퓨처스리그에서만 45경기에 나와 4승 2패, 평균자책점 4.45을 기록했다.

이후 한두솔은 군 복무를 마친 뒤 최근 입단 테스트를 통해 SSG에 입단했다. 좌투수로서 140km 중반대의 직구 스피드가 우수하고 슬라이더의 구속 및 제구가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커브, 체인지업 등 변화구로 카운트를 잡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도 받았다.

이에 SSG는 한두솔이 좌완 투수로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 팀 투수진 뎁스 강화를 위해 영입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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