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한(33ㆍ롯데)과 존 에니스(29ㆍ삼성) 두 우완 정통파가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12년차 베테랑 손민한은 자타가 공인하는 ‘전국구 에이스’. 2005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올리는 등 통산 97승67패12세이브,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올시즌 성적은 12승4패, 평균자책점 2.97. 삼성전 성적도 4경기에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3.70으로 준수한 편이다. 다만 시즌 마지막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28로 주춤했다는 점이 불안요인이다.

지난 8월 삼성에 합류한 에니스는 초반 부진을 털고 9월 5경기에서 1승3패, 평균자책점 2.66을 기록하며 진가를 알렸다. 롯데전 성적은 1경기에 등판,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2실점.

■준플레이오프 특별취재반 최경호기자 squeeze@sportshankook.co.kr 성환희기자 hhsung@sportshankook.co.kr 허재원기자 hooah@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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