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팻말’ 관중 무개념짓에 투르 드 프랑스 집단 충돌 참사
2021-06-27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이 팻말이 가져온 파장은 엄청났다. 프랑스 최고 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에서 관중의 무개념 행동 하나라 집단 충돌 대참사가 일어났다.
이 팻말을 들 수는 있지만 더 잘보이게 하기 위해 선수들이 달리는 도로쪽으로 팻말을 더 빼들었고 빡빡하게 달리던 자전거들 속에서 이 팻말을 피할 수 없었다. 그대로 충돌했고 넘어지면서 옆, 뒤에 오던 자전거들이 모두 엉켜 넘어지는 대충돌이 일어났다.
물론 이런 자전거 대회에서 충돌이나 넘어지는 사고가 나오기도 하지만 한번 넘어지면 그동안의 페이스와 선두와의 격차가 크기에 매우 치명적이다. 관중의 무개념 행동 한번으로 수많은 선수들이 피해를 본 것이다.
외신에서도 이 사건을 크게 보도하며 비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