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의 악재, 강진성 '미끌'-구창모 '뻐근'…하지만 나성범이 돌아온다[창원에서]
2020-09-23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이동욱 NC 감독은 23일 창원 삼성전을 앞두고 강진성의 부상자 명단 등록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감독은 “전날 득점 때 홈 베이스 밟으면서 미끄러졌다. 왼쪽 무릎에 통증을 느껴 병원 진단 받으러 갔다”라면서 “X레이는 큰 이상이 없는데 일단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라고 전했다. 강진성의 빈 자리는 이재율이 채운다.
하지만 좋은 소식도 있다. 9월초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나성범이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동욱 감독은 “나성범이 회복 속도가 빠르다. 오늘 배팅 훈련하는 걸 지켜봤는데, 큰 이상이 없으면 내일(24일) 후반 대타로 나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NC는 강진성의 이탈로 라인업을 소폭 변경했다. NC는 이명기(지명타자)-김성욱(좌익수)-박민우(2루수)-양의지(포수)-박석민(3루수)-권희동(좌익수)-알테어(중견수)-노진혁(유격수)-이상호(1루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