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지혜 '남편, 벌크업 몸에 희동이 얼굴…이시언과 베드신 찍은 날 키스도 거절'
2020-09-01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왕지혜는 3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스페셜 MC로 출연해 지난해 9월 결혼한 연하 남편과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남편이 '질투의 화신'이라는 왕지혜는 "애정신을 찍으면 집에도 못 들어오게 해 엄청 치열하게 싸웠다"면서 이시언과 호흡을 맞추면서 있었던 일을 소개했다.
그는 "영화에서 이시언과 베드신 아닌 베드신을 찍게 됐다"며 "(남편이) 스킨십을 찍은 날에 씻고 들어오라고 했다. 키스도 거부했다. 그 때는 남편이 진심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피 튀기게 싸움을 한 결과 많은 걸 내려놓고 이해하기로 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에 서장훈은 "밖에 나갔다 오면 뭘 하든 씻어야 한다. 이해하면 그 다음에 안 씻어도 되는 건 아니니까"라고 자신의 생각대로 해석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