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데파이 등 UEFA 네이션스리그 베스트11 발표
2019-06-10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이번 시즌 첫 선을 선보인 UEFA 네이션스리그는 포르투갈(피파랭킹 7위)의 우승으로 끝이 났다. 포르투갈은 10일 오전(한국시간) 포르투갈 에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2018-2019 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전에서 네덜란드(16위)를 1-0으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UEFA는 대회 직후 네이션스리그 토너먼트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우승팀 포르투갈과 준우승팀 네덜란드가 각각 4명의 선수를 배출한 가운데, 4위팀 스위스가 2명, 3위팀 잉글랜드가 1명의 선수를 배출했다.
3-5-2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뽑힌 베스트 11의 투톱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와 멤피스 데파이(네덜란드)가 뽑혔다.
미드필더에는 베르나르두 실바(포르투갈)와 마르텐 드 룬, 프랭키 데 용(이상 네덜란드)이 뽑혔고, 양 쪽 윙백에는 하파엘 게헤이로(포르투갈)와 케빈 음바부(스위스)가 이름을 올렸다.
중앙 수비수에는 마누엘 아칸지(스위스)와 루벤 디아스(포르투갈), 마티아스 데 리트(네덜란드)가 선정됐으며, 골키퍼에는 유일한 잉글랜드 선수 조던 픽포드가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