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경=승리 단톡방 '경찰총장' 진술 나와…경찰 계급 보니?
2019-03-15 스포츠한국 속보팀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전날 그룹 빅뱅 출신 승리, 가수 정준영,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 씨, 버닝썬 직원 김모씨 등에 대한 조사 중 "(단체대화방에서 언급한) 경찰총장은 총경급 인사"라는 진술을 확보했다.
순경~경사는 일선 지구대, 경찰서, 기동대 등에 근무하는 실무자다. 경위~총경은 '중견경찰간부'로 경찰조직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번에 지목된 '총경'은 무궁화 4개를 달고 있다. 경찰서장, 경찰청 지방청 과장급으로 근무한다.
이어 경무관~치안총감은 경찰 조직을 이끌어 나가는 수뇌부에 해당한다. 이중 치안정감은 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지방경찰청장, 경찰대학장급, 치안총감은 경찰청장으로 근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