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버댐, 무슨 댐이길래?…'美 국립역사관광지·국립사적지'

2019-01-16     스포츠한국 속보팀
사진=연합뉴스
오늘(16일) 후버 댐에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930년대에 건설된 후버 댐(Hoover Dam)은 미국 애리조나 주와 네바다 주 접경지대의 블랙 협곡에서 콜로라도 강을 막아 세운 댐으로, '볼더 댐'(Boulder Dam)이라고도 불린다.

아치식과 중력식을 겸한 구조로 높이는 221m이고, 길이는 411m이다. 발전용량은 1,345㎿이며, 저수량은 336억㎥으로 알려졌다.

후버 댐은 1981년에 미국 국립역사관광지에 등록되었으며, 1985년에 국립사적지로 지정됐다. 후버 댐 건설로 인공호수 미드(Mead)호가 생겼고, 댐에서 저장한 물은 수력 발전, 관개, 식수 및 산업 용수 등으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