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2018년 사상 최대 판매 기록 경신'
전 세계 25만 6천 255대 판매, 전년 대비 4퍼센트 성장
2019-01-14 이승택기자
2017년도 상승세에 이어 포르쉐는 2018년 다시 한번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포르쉐 모델 중 신형 파나메라가 전년 대비 38퍼센트 증가한 3만 8443대 판매되며 성장을 주도했다. 911 또한 지난 해 연말 8세대 911 출시를 앞둔 상황에도 10 퍼센트 증가한 총 3만 5573대가 인도되며 두 자리 수 성장률을 보였다.
그는 이어 “지난 해 연말에는 LA 오토쇼를 통해 신형 911을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마칸은 8만 6031대가 판매되며 포르쉐 베스트셀링 모델로서의 입지를 계속 이어갔고, 카이엔은 7만 1458대가 인도되며 실적을 이끌었다.
전 세계 지역 별 판매량을 보면, 2018년에도 중국이 전년 대비 12퍼센트 증가한 8만 108대를 인도하며 여전히 개별 국가 중 가장 강력한 시장 지위를 차지했다. 미국은 전년 대비 3퍼센트 성장한 5만 7202대를 인도하며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유럽 시장 판매량은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다.
한편 포르쉐는 작년 2월 중순 이후 포르쉐 제품 군에 어떤 디젤 모델도 포함시키지 않았으며, 9월 말 더 이상 디젤 모델을 생산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