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타점 먼시' 다저스, 에인절스 라이벌전에서 3-2 극적 승리
2018-07-14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
다저스는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3-2로 역전승했다.
에인절스는 콜 칼훈이 3회 동점 솔로포를 쳐내더니 1-1로 맞선 5회에는 좌월 솔로를 때려내며 2-1로 역전했다. 팽팽한 대결이 이어졌다.
다저스는 홈런으로 반전을 이끌어냈다. 1-2로 뒤지고 있던 7회 무사 2, 3루에서 먼시가 상대 불펜 페드로시언의 공을 공략, 2타점 적시타를 쳐내며 3-2로 역전했다.
에인절스는 2-3으로 뒤지고 있던 9회 1사에서 오타니의 안타와 브리체노의 내야 안타로 1사 1, 3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데이비드 플레처의 통한의 병살타가 나오며 고개를 숙였다.
다저스는 우완 워커 뷸러가 5이닝 6피안타 2실점을 기록,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