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새 식구 기성용 환영…영입 과정 담긴 사진 대방출
2018-06-30 스포츠한국 박대웅 기자
뉴캐슬은 30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 자유계약으로 계약기간은 2년이다.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도 “기성용이 팀에 온 것을 기쁜 마음으로 환영한다”며 기성용 영입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구단 역시 기성용의 출생부터 그동안 걸어온 축구 이력을 자세히 소개하며 뜨겁게 그를 맞이했다. 클럽 이력 뿐 아니라 한국 대표팀 역사상 10번째로 많은 A매치 104경기를 소화하며 10골을 터뜨린 태극전사의 리더로서 보인 능력에 대해서도 기대를 걸었다.
특히 뉴캐슬은 구단 홈페이지 풀스토리 항목에 기성용을 소개한 것 외에도 갤러리 항목을 별도로 마련했다. 총 19장의 사진을 통해 기성용이 비행기에서 내려 뉴캐슬 경기장에 도착하는 과정,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뒤 계약서에 서명하는 모습들을 생생히 담아내기도 했다. 기성용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
한편 기성용은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뉴캐슬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세인드 제임스 파크에서 뉴캐슬과 맞붙었을 때 팬들의 뜨거운 열정과 멋진 분위기에 많이 놀랐다. 뉴캐슬이 얼마나 좋은 팀인지 알고 있기 때문에 동료 및 팬들과 함께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