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안 될 때는 모든게 답답”… 류제국·신정락 복귀 준비
2018-05-09 스포츠한국 길준영 기자
류중일 감독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홈경기 전 인터뷰에서 “어제 경기에서 아쉬운 장면이 많았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서 2-4로 뒤진 8회말 1사만루에서 파울 판정을 받은 채은성의 타구도 애매했다고 설명했다. 타구가 땅에 맞지 않았다면 파울 여부를 비디오판독 요청할 수 있었지만 땅에 맞고 파울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비디오 판독도 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가 안 풀리 때는 타격이든, 수비든 모든 것이 답답한 법이다”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반면 반가운 소식도 있었다. 류중일 감독은 신정락과 류제국이 복귀 준비를 하고 있다며 “5월 중순에는 퓨처스리그에서 실전투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베테랑 투수인 신정락과 류제국은 빠르면 5월말에는 1군 마운드에 합류해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