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가파른 상승세' 손흥민, 사우스햄튼이 반갑다
2018-01-21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손흥민은 22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사우스햄튼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사우스햄튼과의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원정경기 출격을 준비 중이다.
최근 상승세를 이어갈 무대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를 통해 시즌 12호골이자 리그 9호골, 그리고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앞서 손흥민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동점골), 에버튼전(결승골+1도움) 등 2경기 연속 상대 골망을 흔들고 있다.
마침 반가운 상대를 만났다. 지난달이었다. 손흥민은 사우스햄튼과의 홈 맞대결에서 홀로 1골 2도움의 원맨쇼를 펼치며 팀의 5-2 대승의 중심에 섰다.
뿐만 아니라 지난 시즌에도 사우스햄튼 원정경기에서 골망을 흔들었다. 그 전 시즌 역시도 골맛을 본 상대다. 토트넘 이적 후 사우스햄튼전 기록은 5경기 3골 2도움인데, 선발로 출전한 경기는 3경기다.
최근 가파른 기세에 사우스햄튼전 자신감까지 더해지니, 자연스레 한 방에 대한 기대감도 커질 수밖에 없는 법. 최근 누구보다도 뜨거운 손흥민의 발끝이, 이번에는 사우스햄튼의 골문을 겨냥하고 있다.
한편 토트넘과 사우스햄튼의 경기는 SBS스포츠와 스포티비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