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양정철 '靑에 조언? 최순실 보며 참는다'
2018-01-19 스포츠한국 박소윤 기자
18일 방송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는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출연해 김어준과 이야기를 나눴다.
양 전 비서관은 이어 "절대 먼저 하지는 않는다. 이건 굉장히 중요한 차이다"라며 "권력의 생리, 청와대 메커니즘, 사람의 심리 이 세 가지를 놓고 종합적으로 보면 이게 주제넘은 훈수가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만두고 나가서 내 걱정, 청와대 걱정, 대통령 걱정에 훈수나 코치가 반복되면 속으로 불편한 마음이 생기는 것이 생리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어준이 "그러면 어떻게 참느냐"고 묻자 양 전 비서관은 "최순실 보면서 참는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