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야 사는 남자' 강예원 '최민수에 한 대 맞고 나니 연기 편해져'
2017-07-17 스포츠한국 윤소영기자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는 MBC 새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극본 김선희, 연출 고동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고동선 PD를 비롯해 최민수 강예원 신성록 이소연이 참석했다.
이에 최민수는 "강예원이 내 친딸로 나오는데 첫 만남이 악연"이라며 "촬영 중 강예원이 나의 하나밖에 없는 중요한 부분을 발로 차게 됐다. 이렇게 애증의 관계가 시작되는구나 생각하면서 촬영을 했는데 강예원도 그렇고 신성록, 이소연 모두 노력하고 있구나를 느꼈다"고 화답했다.
한편 MBC '죽어야 사는 남자'는 1970년대 중동으로 건너가 성공한 보두안티아 공화국의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최민수)이 딸 이지영(강예원)과 사위 강호림(신성록) 앞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 최민수 강예원 신성록 이소연 조태관 배해선 차순배 김병옥 황승언 등이 출연하며 19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