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수 “후임은 임시체제 아냐… 내국인으로 WC까지”
2017-06-15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대한축구협회는 15일 오후 2시 경기도 파주 트레이닝센터에서 5차 기술위원회를 열었다. 기술위원 12명 중 10명이 참석한 기술위원회는 1시간 가량의 격론 끝에 오후 3시가 지나 언론 브리핑을 했다.
이 기술위원장은 "저 역시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난다"며 "기술위원장을 물러나 아쉽긴 하지만 다른 분이 또 기술위원장에서 잘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후임 감독에 대해서는 "대표팀 감독의 범위는 상당히 축소될 수밖에 없다. 내국인이 될 수밖에 없는데 2경기만 경기를 하고 감독을 선임할 수는 없다. 2경기가 실패한다면 계약이 종료된다고 판단되지만 어떤 한국감독과 계약해도 2경기를 포함하고 월드컵 전체까지 포함해 계약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