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연속 무안타' 이대호, 최근 18경기서 타율 0.083
2016-08-15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
이대호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O.co 콜리세움에서 벌어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 선발 6번 겸 지명타자로 출전했지만 안타는 없었다.
그러나 몸에 맞는 사구로 얻어낸 출루를 제외하면 별다른 활약은 없었다. 4타수 무안타였다.
2회 첫 타석은 우익수 플라이 아웃, 4회는 사구를 기록했다. 5회는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7회는 1루수 앞 땅볼, 마지막 타석은 9회는 그대로 루킹 삼진을 당했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선수들 가운데 이대호는 홀로 안타를 겪지 못했다. 타율은 기존 2할4푼9리까지 떨어졌다.
특히 최근 18경기 타율은 무려 8푼8리까지 떨어졌다. 팀은 8-4로 승리를 거두며 아메리칸 서부지구 2위를 수성했지만 이대호는 먹구름이 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