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최고다… 그녀의 이름이 뭐냐'소녀시대 수영에게 푹 빠진 美스타
사이먼 커티스, 트위터에 열성팬 자처… '해리 포터' 래드클리프 "티파니·태연 예뻐"
2012-02-06 김인엽기자
미국의 배우 겸 가수 사이먼 커티스가 그룹 소녀시대 멤버 수영에게 푹 빠졌다.
커티스의 수영 사랑은 멈추지 않았다. 5일 트위터에 한 소녀시대 팬이 "수영은 내가 써니 다음으로 좋아하는 소녀시대 멤버다"란 글을 게재하자 커티스는 "수영에겐 '헤어 플립'(머리를 젖히는 동작)이 있다. 수영이 (써니를) 이겼다"고 수영에 대한 지지를 고수했다. 한 팔로워가 커티스와 수영을 합성한 사진(사진)을 올린 것에 대해 그는 "놀랍다"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보다 앞서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의 주연 배우 대니얼 래드클리프도 소녀시대에 호감을 표한 바 있다. 그는 31일 방송된 미국 ABC 토크쇼 '라이브 위드 켈리(LIVE! with Kelly)'의 예고 방송에 출연했다. 당시 진행자 켈리 리파가 "소녀시대의 출연으로 인해 '라이브 위드 켈리'에 전 세계 팬들로부터 트위터 멘션이 쏟아지고 있다"고 말하자 래드클리프는 "나도 소녀시대 CD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소녀시대는 1일 '데이비드 레터맨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소녀시대는 밴드 버전으로 편곡한 '더 보이즈(The Boys)'무대를 선보였다. 같은 날 방송된 '라이브 위드 켈리'에서 '더 보이즈'공연 후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3일 미국 전자제품 판매스토어 '베스트 바이(BEST BUY)'의 음반 매장에서 열린 첫 번째 사인회엔 1,300여 명의 팬이 모였다. 미국 스케줄을 마친 소녀시대는 5일 오전 귀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