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 '최지우 품에!' 싱글벙글
2007-02-05 강은영 기자
김준호는 최지우 이정재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드라마 (극본 이선희ㆍ연출 임태우)에서 공항의 운영실장인 도경(최지우)의 직속부하인 환경관리팀장 ‘태만’ 역으로 캐스팅됐다.
김준호는 “개그맨을 하기 전부터 연기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드라마는 감정 연기가 중요해 코미디와 또 다른 매력이 있다. 의 전체 대본 리딩 연습 때 최지우와 이정재를 봤는데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그동안 MBC 드라마 에 출연하며 감초역할로 극의 재미를 살렸다. 그는 이번이 세 번째 드라마 출연이다. 배역의 비중도 커져 싱글벙글이다.
김준호는 “대본 리딩연습을 할 때 대사를 빨리 읽는다고 감독님께 지적을 받았다. 코미디가 순발력을 요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버릇이 돼서 벌어진 일이다. 앞으로 호흡을 조절하는 데 더 신경을 써야겠다”고 말했다.
는 4월 MBC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