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유통업계가 소비자 입맛을 겨냥한 신제품 출시에 나섰다. 롯데웰푸드는 ‘해남녹차 빼빼로’를, 농심은 스낵 신제품 ‘민초바나나킥’을 판매한다. 삼양식품은 멕시칸 풍미를 담은 불닭브랜드 신제품 2종 ‘할라피뇨치즈불닭볶음면’과 ‘불닭치폴레마요’를 내놨다.

사진=롯데웰푸드 제공
사진=롯데웰푸드 제공

◆ 롯데웰푸드, ‘해남녹차 빼빼로’ 출시

롯데웰푸드는 ‘해남녹차 빼빼로’를 출시한다. 지난 4월, 롯데웰푸드는 해남군과 지역 농산물 소비 증진을 위한 ‘우리농산물 상생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한 바 있다. 해남녹차 빼빼로는 오는 7월까지 한정판으로 운영한다.

해남은 일교차가 큰 기후와 일조량이 풍부한 지역으로 쌀, 김, 고구마, 겨울 배추 등이 유명한 산지다. 차 나무가 자라기 최적인 자연환경 덕분에 녹차 또한 품질이 좋고 맛과 향이 뛰어나다. 하지만 타 지역의 녹차 대비 상대적으로 대중들에게 덜 알려져 있어 롯데웰푸드와 해남군이 힘을 합쳐 우리농산물 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

해남녹차 빼빼로는 녹차와 초코의 달콤쌉싸름한 맛이 특징이다. 과자 부분은 카카오 분말이 들어간 카카오 비스킷이고, 녹차 스위트에 바삭하고 달콤한 초코쿠키칩이 토핑돼 있다. 패키지는 두륜산 녹차밭이 연상되는 일러스트 이미지로 전면을 꾸몄다.

사진=농심 제공
사진=농심 제공

◆ 농심, ‘민초바나나킥’ 출시

농심은 스낵 신제품 ‘민초바나나킥’을 출시한다. 최근 젊은 세대 사이에서 관심이 높은 민트초코 맛을 바나나킥에 더한 제품이다.

이번 제품은 바나나킥의 달콤한 맛과 페퍼민트의 시원하고 상쾌한 맛의 조화가 특징이다. 민트초코 쿠키칩을 더해 씹는 맛을 더했다. 제품은 오는 22일부터 전국 유통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더워지는 날씨에 맞춰 민초바나나킥을 출시하게 됐다”라며 소비자들이 색다른 시원함과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삼양식품 제공
사진=삼양식품 제공

◆ 삼양식품, ‘할라피뇨치즈불닭볶음면’·‘불닭치폴레마요’ 출시

삼양식품은 멕시칸 풍미를 담은 불닭브랜드 신제품 2종 ‘할라피뇨치즈불닭볶음면’과 ‘불닭치폴레마요’를 출시했다.

할라피뇨치즈불닭볶음면은 할라피뇨와 치즈를 활용해 멕시칸 스타일의 매운맛의 면 제품이다. 불닭의 매운맛에 할라피뇨 훈연 향을 가미했다. 치즈분말스프가 별첨돼있다. 맵기는 BFL(Buldak Fire Level) 5단계로, 핵불닭볶음면과 비슷한 수준이다.

불닭치폴레마요 할라피뇨를 훈연건조해 만든 ‘치폴레’를 불닭마요에 접목한 소스 제품이다. 할라피뇨 원료와 스모크향으로 치폴레의 맛을 구현하고 토마토 페이스트, 오레가노와 바질잎 등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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