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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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꽃선비 열애사'가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이어갔다.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3회 시청률은 수도권 3.8%, 최고 5.5%를 나타냈다. 2049 시청률은 1.1%로 월화극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화원을 지키기 위해 장태화(오만석)와 '폐세손 이설 찾기' 계약을 시도하는 윤단오(신예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고군분투하는 윤단오와 그의 주변에서 의심스러움을 드러내는 강산(려운), 김시열(강훈), 정유하(정건주)가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윤단오가 부영각의 어린 종으로부터 의문의 선비가 건넨 쪽지를 받는 장면은 긴장감을 더했다. 쪽지에는 '옥진을 찾으려거든 남산골 서낭나무 옆 폐가로 오라'고 적혀 있었다. 하지만 어두운 숲속을 혼자 걷는 윤단오의 목 앞에 서슬 퍼런 칼날이 나타났다. 그대로 굳어버린 윤단오는 "그분이시냐. 옥진"이라고 물으며 계속될 파란을 예고했다.

한편 '꽃선비 열애사'는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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