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ZY의 멤버 리아가 패션 매거진 엘르와 첫 개인 화보 작업을 진행했다. 한창 월드투어 ‘CHECKMATE’를 진행 중인 그의 휴식과도 같은 순간들을 포착한 이번 화보에서 리아는 무대 조명이 아닌 눈부신 자연광 아래, 특유의 말간 얼굴과 청춘의 에너지를 한껏 드러냈다. 

특히 리아는 화이트 컬러의 민소매 셔츠에 데님 팬츠를 매치시키는가 하면, 오버핏의 화이트 셔츠를 입은 사진 등에서 순백의 청순미를 발산했다. 리아의 단정한 자세와 곧은 표정에서 물오른 여성미가 느껴진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리아는 ITZY의 첫 월드투어 소감을 전했다. 리아는 투어를 시작한 지 약 7개월의 시간이 흐른 현재와 관련해 “처음에는 큰 공연장 이곳저곳을 누비는 일이 어색하기도 했다. 하지만 팬들과 구석구석 교감하는 일을 확실히 즐기게 됐다. 체력을 분배하는 요령도 생겼다”며 “투어 간 여러 도시에서 배가 고프지 않아도 ‘이건 먹어줘야 해’하며 부지런히 맛있는 것도 먹었다”고 밝혔다. 

ITZY가 여전히 ‘우리답다’고 느껴지는 순간에 관해서는 “무대 위에서든 일상에서든 늘 건강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려는 것”이라며 “다섯 명이 함께 모일 때 생겨나는 에너지가 좋다. 사소하더라도 우리끼리 행복을 느끼는 순간들이 가득하다”고 전했다. 

가장 최근 발표한 타이틀곡 ‘Cheshire’의 메시지처럼 지금 눈앞의 순간들을 제대로 만끽하고 있냐는 질문에 “열심히 살고 있는 것 같다. 힘들 때나 행복할 때 그 감정들이 깊이 와닿는다는 건 진심을 다해 걷고 있다는 증거인 것 같다. 최선을 다한 걸음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여유롭게 달려나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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