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결혼 당시 팬들에게 미안했던 감정을 털어놨다.

18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선예 바다 소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선예는 지난 2013년 결혼을 발표한 뒤 팀을 떠난 것에 대해 "24살에 결혼했다. 당연히 연예인들의 삶이 있고 선택이 있는거지만, 팬들의 심정도 이해된다. 내 아이돌의 빛나는 순간이 영원하기를 바라는 팬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내가 결혼했을 때에는 소통 창구가 없었다. 팬들에게 미안하다. 10년의 공백기 끝에 복귀하고 팬들 다시 만났을때 너무 감사했다"라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서로의 삶에 좋은 에너지를 주고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이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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