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정연 인스타그램
사진=오정연 인스타그램

오정연이 늘씬한 몸매 라인을 자랑했다.

오정연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행 중 찍은 사진을 다수 공개했다.

오정연은 "서핑을 즐기는 동생의 오랜 소울시티 샤르가오"라며 "그녀가 미리 잡아논 휴가일정과 나의 쉬는 날이 마침 겹쳐 난 처음으로 가보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거의 문명화되지 않은 날 것 그 자체의 섬이었지만, 여름기온이기만 하다면 그 어떤 불편함도 잘 감수하는 성향의 그녀와 난 행복하기만 했다. 머무는 대부분의 시간에 흐리고 비가 내렸지만 나는 대부분 초록색을 보며 사색을 즐겼다 뜨거운 햇볕을 사랑하는 우리로서는 날씨가 조금 아쉬웠지만 오히려 가끔 보이는 햇살이 더욱더 반갑게 느껴졌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오정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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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은 "매일 거의 같은 음식을 먹으며 벌레들의 집중공격을 받고, 언제 퍼져도 이상하지않을 법한 낡은 스쿠터로 섬을 돌며 모험을 하고, 깜깜한 한밤에 폭우를 만나 달리며 눈 뜨기조차 힘겨운 위기도 있었지만 그냥 대자연 속에 있는 것 자체만으로 원초적인 에너지가 듬뿍 충전된 느낌"이라면서 "촬영일정에 맞춰 나홀로 먼저 귀국해 되짚어보니 모든 것이 느긋하고 즉흥적이었던 그곳이 다른 세상이었던 것만 같다. 도를 닦다온 듯한 느낌도 살짝 있다...ㅎ 한층 더 여유로워진 마음으로 참으로 편리한 이 문명사회에서 올해도 더 잘 살아내봐야지"라고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오정연은 휴양지에 안성맞춤인 원피스룩과 비키니룩을 뽐내고 있다. 특히 비키니를 입은 그는 뽀얀 피부와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자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오정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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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정연은 2015년 KBS에서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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