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돌싱글즈3' 
사진=MBN '돌싱글즈3'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돌싱글즈3' 조예영, 한정민 커플과 유현철, 변혜진 커플이 정반대 분위기의 신혼여행에 나섰다. 

14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3'에서는 조예영, 한정민 커플과 유현철, 변혜진 커플의 신혼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날 부산의 한 호텔에서 첫날밤을 보내게 된 조예영과 한정민은 시종일관 달달한 분위기에서 스킨십을 하며 애정을 표현했다.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으며 침대에서 잘지, 바닥에서 잘지를 얘기한 두 사람은 호텔에 들어서자 손을 잡고 여기저기를 둘러봤다. 

한정민은 "고생했다"며 조예영을 끌어안았다. 이때 호텔 직원이 열린 문으로 들어와 짐을 가져다 줬다. 

깜짝 놀란 조예영과 한정민은 서로 떨어진 뒤 고맙다고 인사했다. 이어 직원이 나가자 부끄러워하면서도 다시 한번 진하게 포옹하며 스킨십을 했다. 

반면 유현철, 변혜진 커플은 웨딩촬영에서 어색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유현철은 드레스를 입은 변혜진이 "나 어때?"라고 물어보자 "예뻐"라고 답하고는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다. 

잠시 정적이 흐른 가운데 유현철은 "잘 어울린다"고 어렵게 말을 이었다. 이에 변혜진은 "영혼이 없다"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두 사람은 호텔에 도착해 바다를 바라보며 대화를 나눴다. 변혜진은 드레스를 입고 나왔을 때 유현철의 미지근한 반응을 언급하며 내심 서운한 기색을 보였다. 

이에 유현철은 "진심이었다. 영혼은 없지만 진심이었다"며 "거기서 내가 막 리액션 완전 잘하면 더 이상한 거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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