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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주전을 대거 로테이션 돌린 토트넘이 충격패했다.

토트넘은 22일 오전 1시 45분(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아른헴에 위치한 헬러돔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G조 조별리그 3차전 비테세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조 1위였던 토트넘은 승점4(1승1무1패)로 제자리 걸음을 하며 3위로 추락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위를 보였던 토트넘은 비테세와의 경기에서 적극적으로 로테이션을 활용했다. 손흥민, 해리 케인,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에릭 다이어 등 주축 자원들이 대거 빠졌다.

손흥민은 10월에만 소속팀 토트넘과 국가대표팀을 오가며 5경기를 치렀다. 체력적으로 지치더라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 이에 따라 손흥민은 휴식을 취했지만, 팀은 충격패했다.

토트넘의 주전과 비주전 격차는 컸다.

비테세를 압도하지 못한 토트넘은 후반에 결승골을 내줬다.

후반 33분 비테세의 막시밀리안 비테크가 발리슛으로 토트넘의 골망을 갈랐다.

전반부터 골 기회가 있었음에도 이를 모두 놓쳤던 토트넘은 결국 승리를 한 골 차 승리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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