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SNS 캡처
[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한국 축구 올림픽 대표팀이 온두라스전 승리 사냥에 나선다. 이에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5시30분 일본 요코하마의 요코하마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온두라스와 조별리그 B조 최종전을 갖는다.

지난 22일 뉴질랜드와 1차전에서 0-1 충격패를 당했던 한국은 25일 루마니아와 2차전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조 3위에서 단숨에 조 1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안심할 수 없는 조 1위다. B조에 속한 4개팀이 모두 1승1패로, 온두라스와 뉴질랜드(이상 골 득실 0), 루마니아(골 득실 -3)가 한국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골득실과 경고 누적에 의해 현재 순위가 갈린 상황이라 한국은 온두라스를 잡는 방법이 8강 진출의 가장 확실한 경우의 수다.

승리하면 다른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김학범호는 조 1위로 8강행을 확정한다. 비겨도 최소 2위를 확보해 8강 진출에 성공한다. 하지만 지면 탈락이다.

이날 김학범 감독은 선발로 황의조, 강윤성, 김진규, 원두재, 김진야, 설영우, 이동준, 권창훈, 정태욱, 박지수, 송범근(골키퍼)을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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