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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김학범호가 드디어 리드를 잡았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부터 일본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루마니아와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B조 조별리그 2차전 맞대결을 치르고 있다.

지난 22일 열린 뉴질랜드와 1차전에서 0-1로 진 한국은 현재 조 3위(승점 0)에 머물러 있다. 이날 루마니아를 잡고 반드시 반등을 알려야 한다.

김학범 감독은 황의조, 엄원상, 이동경, 이동준, 원두재, 정승원, 강윤성, 박지수, 정태욱, 설영우, 송범근(골키퍼)을 선발로 내세웠다.

한국은 전반 26분 드디어 한 골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루마니아에서 자책골이 나온 것.

골 상황은 이러했다. 오른쪽에서 이동준이 문전으로 공을 올렸다. 이때 황의조를 견제하기 위해 루마니아의 마린은 다리를 쭉 뻗었는데, 이는 자책골로 연결됐다.

전반전이 진행중인 현재 한국은 1-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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