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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과연 이탈리아가 16강에서 짐을 싸는 이변이 나올까. 해외 도박사들은 고개를 저었다.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는 27일 오전 4시 런던의 웸블리스타디움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16강전을 치른다.

이탈리아는 예선 3경기에서 전승을 거두고 조 1위로 여유롭게 16강에 올랐다. 7득점을 한 반면 실점은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으며 조별리그에서 무서운 경기력을 보였다. 동시에 이번 대회 우승후보로 급부상했다.

반면 오스트리아는 2승1패로 조2로 16강 무대를 밟았다. 무실점 ‘파죽지세’인 이탈리아를 멈춰 세워야지만 다음 무대로 올라갈 수 있는 오스트리아다. 쉽지 않아 보이지만 거의 모든 대회에서 한 번은 기적의 승부가 나오는 만큼 이번엔 그 주인공이 오스트리아가 될 수도 있다.

승부를 예측하고 돈을 거는 도박사들은 이 경기의 승패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베팅사이트인 오드 스포탈은 이탈리아에 1.48의 배당률을, 오스트리아에 8.01의 배당률을 매겼다. 이는 즉 이탈리아의 승리에 1달러를 걸어 맞추면 1.48달러를 벌고, 오스트리아가 이기는 것에 1달러를 걸어 맞추면 8.01달러를 받는다는 것이다.

배당률이 낮을수록 승리 확률이 높다고 볼 수 있다. 도박사들은 이탈리아의 압도적인 우세를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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