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하. ⓒ프로축구연맹
[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K리그1 수원 삼성의 박건하 감독(50)이 K리그 '5월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5월에 펼쳐진 수원의 리그 7경기에서 무패(4승 3무)를 지휘한 박건하 감독이 K리그 5월 '현대오일뱅크 고급휘발유 카젠(KAZEN)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수원은 상반기 기준 승점 33점으로 2위에 올랐다. 특히 13-19라운드에서 무패 행진을 벌이며 승점 15점을 쌓아올리며 4월 말 4위에서 2위까지 끌어 올렸다. 이는 2015시즌 이후 6년 만의 기록이다.

지난해 수원의 사령탑에 오른 박건하 감독은 올 시즌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특히 14라운드에서 전북 현대를 만나 3년 6개월 만에 3-1로 제압했고, 지난달 29일 FC서울과 시즌 두 번째 '슈퍼매치'에서는 3-0으로 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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