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레스터 시티가 사우스햄튼을 꺾고 FA컵 결승에 올랐다. 4강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이긴 첼시와 FA컵 결승전을 가지게 된다.

레스터 시티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4강 사우스햄튼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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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10분 나이지리아 공격수 켈레치 이헤아나초가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왼족에서 제이미 바디의 엄청난 질주에 이은 크로스를 이헤아나초가 그대로 슈팅했지만 수비맞고 나오자 다시 차넣어 골을 넣은 것.

이미 전날인 18일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가 맞붙어 첼시의 승리로 FA컵 결승 진출팀이 가려졌었다. 레스터 시티는 1969년 이후 무려 42년만에 FA컵 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제 첼시와 레스터 시티는 오는 5월 16일 오전 1시 30분 웸블리스타디움에서 FA컵 우승컵을 놓고 다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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