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대한축구협회 SNS 캡처
[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중국과의 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에 나설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의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은 13일 오후 5시(한국시간) 중국 쑤저우올림픽축구센터에서 중국과의 2020 도쿄올림픽 플레이오프 2차전을 갖는다. 한국은 지난 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가진 1차전에서 중국에 1-2로 패했다.

벨 감독은 1차전과 다른 전술로 중국을 상대한다. 심서연(세종스포츠토토), 홍혜지, 임선주(이상 인천현대제철)가 수비라인을 구성하며 조소현(토트넘홋스퍼FC위민)과 이영주(인천현대제철)이 3선에 위치하고 양 측면에는 장슬기와 강채림(이상 인천현대제철)이 자리한다. 공격라인은 지소연(첼시FC위민), 최유리(인천현대제철), 이금민(브라이튼&호브알비온위민)이 맡고 수문장은 김정미(인천현대제철)다.

한국은 원정 다득점 원칙이 적용되는 만큼 2차전에서 2점 차 이상의 승리 또는 3골 이상의 득점을 하는 승리를 거둬야 올림픽 본선 진출이 가능하다. 대륙별 예선이 도입된 2004 아테네 올림픽 이래로 한국은 북한, 일본, 중국, 호주에 밀려 4회 연속 본선 진출에 실패했으며 이번이 다섯 번째 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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