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징야. ⓒ프로축구연맹
[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K리그1 대구FC의 세징야가 리그 6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와 울산 현대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세징야를 MVP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세징야는 이날 경기에서 후반 30분 이근호의 동점골을 도와 1-1을 만들었고 후반 추가시간에 역전 결승골을 터트렸다. 대구는 세징야의 극장골에 힘입어 개막 후 6경기 만에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6라운드 베스트 11에는 세징야와 이근호를 포함해 김대원(강원)이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에는 이규성(성남), 기성용(서울), 한국영(강원), 이시영(성남), 수비진에는 조유민(수원FC), 정태욱(대구), 아슐마토프(강원), 골키퍼는 송범근(전북)이 뽑혔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대구와 강원이 3명씩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며 최다고 포항을 홈으로 불러 잡아낸 성남이 2명을 배출해 뒤를 이었다.

한편, 베스트 매치는 지난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FC서울의 시즌 첫 슈퍼매치가 선정됐다. 또한 1점 차로 뒤지고 있다가 기성용과 박정빈의 연속 골로 2-1 승리를 챙긴 서울은 베스트 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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