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리그 SNS 캡처
[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K리그 캐스터로 배성재 아나운서가 합류한다.

프로축구연맹은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배성재 전 SBS 아나운서가 2021시즌 K리그1 캐스터로 연맹 자체중계진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어 “뉴스 진행뿐 아니라 생동감 넘치는 스포츠 중계로 스포츠 팬들의 사랑과 신뢰를 받아 왔다”고 덧붙였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SBS 재직 당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유럽 챔피언스리그 등 해외축구와 월드컵, 하계 및 동계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수많은 국제 스포츠 메인이벤트 경기들을 중계하며 스포츠 캐스터로 이름을 알렸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항상 축구 캐스터로서 커리어 최종단계가 K리그 현장 캐스터라고 생각해왔다. 주말마다 전국의 K리그 성지를 방문할 생각에 설렌다"며 중계진에 합류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배성재 아나운서는 오는 3월 1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펼쳐지는 울산과 강원의 맞대결에 캐스터로 박문성 해설위원과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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