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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클럽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면서 6관왕에 올랐다.

뮌헨은 12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티그레스(멕시코)와의 2020 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시종일관 주도권을 이어간 뮌헨은 후반 14분 키미히의 크로스와 레반도프스키의 헤더를 이어받은 파바르가 골로 연결시키며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이로써 뮌헨은 2019-20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에 이어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슈퍼컵, 독일 슈퍼컵, 그리고 클럽 월드컵까지 제패하며 6관왕에 올랐다. 9개월 만에 일궈낸 엄청난 쾌거였다.

한편, 뮌헨의 우승으로 클럽 월드컵은 8년 연속 유럽 구단이 제패하게 됐다.

3위 결정전에서는 아프리카 챔피언 알 아흘리(이집트)가 남미 챔피언 파우메이라스(브라질)를 승부차기 끝에 제압하며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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