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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보르도의 황의조가 시즌 3호골을 작렬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황의조는 1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프랑스 니스에 위치한 알리안츠 리비에라에서 열린 니스와의 2020-2021시즌 프랑스 리그앙 20라운드에 선발 출전, 선제골을 작렬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최전방으로 나선 황의조는 팀의 선제골을 작렬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후반 5분 아들 리가 오른쪽에서 내준 땅볼 크로스를 황의조가 넘어지면서 슈팅으로 연결, 팀의 선제골을 작렬했다.

이 골은 황의조의 시즌 3호골이었다. 3경기 만에 올린 득점으로, 최근 6경기에서 3골 1도움을 올리며 가파른 상승세에 오른 황의조였다.

이후 황의조는 추가골을 위해 부단히 뛰어다녔으나 더 이상의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후반 22분 수비수 2명을 제치고 때린 슈팅은 수비수에 막혀 나왔고, 후반 35분 역습 상황서 나온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팀은 황의조의 골에 힘입어 3-0 대승을 거뒀다. 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바이세가 헤더골을 터트리며 점수차를 벌렸고, 후반 42분 토마 바시치가 쐐기골을 작렬하며 3-0 승리를 만들어냈다.

이로써 보르도는 시즌 첫 연승에 성공, 순위를 10위에서 8위(승점 29·8승 5무 7패)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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