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최하위 셰필드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 시즌 13호골을 노린다.

토트넘은 1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브라몰 레인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현재 승점 30점으로 리그 6위에 올라있다. 직전 경기인 풀럼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반면, 셰필드는 승점 5점으로 리그 최하위(20위)에 머물러있지만, 직전 경기였던 18라운드 뉴캐슬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최하위 셰필드를 상대로 승점 3점과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손흥민의 리그 13호골과 득점 선두 도약도 관심이 모아진다. 리그에서 12골(5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에 이어 득점 부문 랭킹 단독 2위에 올라와 있다. 셰필드전에서 골을 터트리면 살라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또, 멀티골을 뽑아내면 2016~2017시즌 자신이 세운 한 시즌 EPL 최다골(14골)과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이날 선발 출전하는 손흥민이 득점과 함께 팀의 상위권 도약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 베르바인 삼각편대로 공격진을 꾸렸다. 은돔벨레와 호이비에르와 중원을 구성하고, 레길론과 오리에가 윙백을, 쓰리백은 데이비스와 다이어, 로돈이 맡는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킨다.

한편, 토트넘과 셰필드의 경기는 17일 오후 11시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온(SPOTV ON),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