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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역대급 시즌을 보내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이 가레스 베일과 양날개로 출전할 것이라고 외신이 점쳤다.

토트넘은 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를 치른다.

10월 A매치 기간 이후 처음 치르는 경기다. 토트넘은 지난 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6-1로 완벽 제압, 상승세를 탄 후 A매치 기간을 맞았다.

이제 다시 리그가 재개된다. 벌써 시즌 6호골 맛을 본 손흥민이 웨스트햄전에 선발로 출전할 것이라고 외신은 내다보고 있다. 그러면서 지난달 토트넘으로 복귀한 베일의 선발 출전도 함께 점쳤다.

2013년 당대 유럽 축구 최고 이적료(약 8600만파운드)를 기록하며 토트넘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던 베일은 입지가 줄어들자 1년 임대로 다시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1달간 무릎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베일이다.

이제는 손흥민과 베일이 그라운드 내에서 함께 뛰는 순간을 볼 수 있을까. 외신 토크스포츠는 17일 이 두 명의 웨스트햄전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매체에 의하면 토트넘의 주제 무리뉴 감독은 베일의 웨스트햄전 출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아마도?”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베일은 뛰고 싶어 한다. 물론 그가 토트넘에 도착한 날부터 뛰고 싶어 했지만, 불가능했다. 그가 경기를 할 것인지는 말하지 않겠다. 제가 말할 수 있는 것은 그가 아주 잘하고 있다고 말하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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