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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리버풀이 아스날에 낙승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윌리엄 힐 등 유럽 12개 베팅업체들이 공개한 리버풀과 아스날의 프리미어리그(EPL) 배당률에 따르면 리버풀 승리 배당률은 평균 1.5였다.

이는 리버풀 승리에 1만원을 걸고 실제로 리버풀이 이기면 1만5000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무승부 배당률이 평균 4.78, 아스날 승리 배당률이 평균 6.27임을 감안한다면 베팅업체들은 리버풀의 승리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는 의미다.

예상스코어 배당률에서도 리버풀의 2-1 승리 배당률이 평균 8.41배로 가장 낮았고, 그 뒤를 1-1 무승부(9.25배) 리버풀 2-0 승리(9.48배) 리버풀 1-0 승리(10.73배) 순이었다.

아스날의 2-1 승리 배당률(18.16배)은 리버풀의 4-0 승리 배당률(19.23배)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다.

두 팀 모두 개막 후 2연승을 달리며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지만, 기본적인 두 팀의 전력 차와 리버풀의 홈 이점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에도 안필드에서 열린 맞대결에서 리버풀이 5-1 대승을 거두는 등 리버풀은 2012년 패배를 마지막으로 홈에서 아스날에 무패(5승1무)를 기록 중이다.

한편 리버풀과 아스날전 중계는 스포티비나우를 통해 유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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