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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측면 공격수 조르주-케빈 은쿠두(24)가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터키 베식타스로 이적했다.

토트넘과 베식타스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은쿠두의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베식타스와의 계약기간은 4년이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460만 파운드(약 69억원)의 이적료에 향후 은쿠두가 다른 팀으로 이적시 이적료의 절반을 받는 조건이다.

은쿠두는 지난 2016년 8월 990만 파운드(약 147억원)의 이적료를 통해 올림피크 마르세유를 떠나 토트넘에 새 둥지를 틀었다.

다만 첫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 출전에 그치는 등 토트넘에서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했다.

결국 그는 2017~2018시즌 번리, 2018~2019시즌 AS모나코에 각각 임대됐다.

지난 22일 이적을 확정한 은쿠두는 24일 괴즈테페와의 리그경기를 통해 베식타스 데뷔전을 치렀다.

한편 토트넘은 은쿠두를 비롯해 페르난도 요렌테, 빈센트 얀센, 키에런 트리피어 등이 이번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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