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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아스날과의 북런던더비에 선발 출전, 70분을 소화한 손흥민이 영국 스카이스포츠로부터 평점 7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10일 오후 9시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후반 25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공격포인트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측면 공격수로 나서 활발하게 공격의 중심에 섰지만 슈팅 기회가 많이 찾아오지는 않았다. 후반 24분 델레 알리의 패스를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한 장면에서는 슈팅이 골대를 크게 벗어나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평점 7점을 줬다. 이날 선발로 나선 선수들은 모두 7점 이상을 받았다.

결승골의 주인공 케인과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 얀 베르통언은 각각 8점씩을 받았다. 경기 최우수선수는 케인.

반면 교체로 투입된 빅토르 완야마와 에릭 라멜라는 각각 5점과 6점에 그쳤다.

이날 0-1로 패배한 아스날은 대체적으로 평점이 낮았다. 엑토르 베예린과 슈코드란 무스타피가 7점씩을 받았을 뿐, 그 외는 모두 6점 이하에 그쳤다.

특히 관심을 받았던 헨리크 미키타리안과 피에르 오바메양 등은 모두 5점에 그쳤다. 경기 막판 결정적인 기회를 두 차례나 놓친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역시 5점.

▲토트넘-아스날 스카이스포츠 평점

토트넘 : 요리스(7) - 트리피어(7) 산체스(8) 베르통언(8) 데이비스(7) - 다이어(7) 뎀벨레(7) - 손흥민(7) 에릭센(7) 알리(7) - 케인(8) / 교체 : 완야마(5) 라멜라(6)

아스날 : 체흐(6) - 베예린(7) 무스타피(7) 코시엘니(5) 몬레알(6) - 엘네니(5) 샤카(6) 윌셔(5) - 외질(6) 미키타리안(5) - 오바메양(5) / 교체 : 이워비(5) 웰벡(5) 라카제트(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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