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날씨
제8호 태풍 '바비'가 북상한다.

25일 기상청은 태풍 바비가 제주도 남쪽 해상으로 북상해 26일 오후께 제주도에 가장 가까워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태풍 바비 경로도 관심을 모은다. 바비 최근접 시점은 제주도는 26일 오후, 서울은 27일 오전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이날 밤 제주도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다. 이후 바비는 서해안을 따라 점차 올라와 서울에 근접, 이후 북한 황해도에 상륙한 뒤 내륙을 지나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전국에 매우 강한 바람과 비가 내릴 전망"이라며 "선박, 양식장 등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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