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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좋은 시작이다. 올림픽 여자 골프에 나선 한국 선수들이 선두와 큰 차이없는 상위권으로 1라운드를 마쳤다.

고진영-박인비-김세영-김효주가 나선 한국 골프 여자 선수들은 4일 일본 사이타마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파71·6천648야드)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골프 첫날 1라운드를 마쳤다.

고진영은 버디 6개에 보기 3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1위 마들렌 삭스트룀(스웨덴)의 5언더파 66타에 2타 뒤진 공동 4위의 기록.

박인비와 김세영은 2언더파 69타, 공동 7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김효주는 버디 2개에 보기 하나로 1언더파 70타 공동 16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들이 모두 크게 무너지는 것 없이 선두와 큰 차이없이 1라운드를 마친 셈. 금메달이 목표인 한국입장에서는 좋은 시작이 아닐 수 없다.

여자골프는 4일 시작해 4일간 매일 라운드를 펼쳐 오는 7일 4라운드 이후 합계 가장 낮은 타수를 기록한 선수가 우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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